[경제 용어] 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

[FCF 정의]

FCF (Free Cash Flow) 란?

 

FCF는 Free Cash Flow 약자로 잉여현금흐름을 뜻합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총매출에서 생산시설 투자, 마켓팅,기업 인수자금 등을 제외한 현금을 의미하며,

현금 유입과 유출만 계산하여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현금 자본을 설명해주는 개념입니다.

 

즉, 보유중인 자산을 유지하거나 필요한 금액을 사용한 후에도 기업이 만들어낼 수 있는 현금흐름을 의미한다.

 

잉여현금흐름(FCF)은 투자 및 연구 개발 등 일상적인 기업 활동을 제외하고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돈으로 배당금, 기업 저축, 인수 합병, 자사주 매입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나,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로 전환되면 기업은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로 전환되었다고 나쁜 상황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이 대규모 투자 진행/인수 합병 통해 잉여현금흐름(FCF)이 줄어들 수 있으나,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회사 가치를 높여줄 수 있으므로 최근 잉여현금흐름(FCF)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FCF 확인 방법]

1) 네이버 증권

- 네이버 증권에서 관심 있는 [기업 선택] 후 [종목 분석]에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2) Investing.com

- Investing 사이트에서 [기입 선택] 후 [재정 상황] - [현금 흐름]을 들어가면 당기 순이익 및 현금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를 예시로 표 하단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이 (-)에서 (+)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조 : Investing.com

 

[FCF 계산 방법]

잉여현금흐름(FCF)를 계산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FCF = 당기순이익 (net income) + 감가상각/상각(Depreciation/Amoritization) - 운전자본 변경(Change in working capital) - 자본 지출(Capital expenditure)

 

잉여현금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산출하는 방식이나, 재무재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2번째 방법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FCF = 영업 현금 흐름 (Operating Cash Flow) - 자본 지출 (Capital Expenditures)

※ 자본 지출 (Capital Expenditures, CAPEX) : 기업이 미래의 이윤 창출이나 가치를 얻기 위해 투자한 비용

 

CAPEX (Capital Expenditures)는 '기업이 영업을 통해 미래에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 의미로

'영업기반' '미래 이윤 창출' 이라는 2가지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전문 용어가 즐비하여 어려운 내용같지만, 정의는 단순합니다.

즉, 회사가 벌어둔 금액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 쓰고 남은 현금, 당장 쓸 수 있는 돈의 개념을 갖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FCF 통해 가치 주식 찾는 방법]

일반적으로 잉여현금흐름(FCF)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가치 평가가 낮고 잉여현금흐름(FCF)이 상승중이라면 회사 가치와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가격 대비 잉여현금흐름 (Price to Free Cash Flow) 계산법은 다음과 같으며,

  † Price to Free Cash Flow = 시가 총액(Market Capitalization) / 잉여현금흐름 (Free Cash Flow)

 

계산값이 낮으면 잉여현금흐름(FCF) 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의미하여 가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높다면 잉여현금흐름(FCF)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투자자들도 강조한 만큼 '잉여현금흐름(FCF)'는 개별 주식을 선택할 때의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좋은 주식을 선택할 때 참고하시어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